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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회복하면 삶이 바뀝니다

물건만 들어도 팔꿈치가 시큰한 이유 — 용인 동백 한의원에서 보는 테니스엘보의 진짜 원인
반갑습니다, 용인 동백 자연한의원 약손 권영배 원장입니다.
아침에 세수하려고 수건을 비틀거나, 문 손잡이를 돌릴 때, 혹은 가벼운 프라이팬 하나 드는데도 팔꿈치 바깥쪽이 시큰하게 찌릿했던 적 있으신가요? 어떤 분은 컵을 들다 손에서 놓칠 뻔했다며 깜짝 놀라 오시기도 합니다.
“원장님, 저는 테니스를 친 적도 없는데 왜 테니스엘보라는 거죠? 쉬면 낫는다고 해서 한참 쉬었는데도 그대로예요.”
진료실에서 정말 자주 듣는 말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테니스엘보는 운동이 아니라 손목을 반복해서 쓰는 누구에게나 생기며, 잘 낫지 않는 이유는 ‘염증’이 아니라 힘줄이 닳고 약해진 ‘변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저 쉬거나 진통제를 먹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약해진 힘줄에 혈류를 다시 끌어와 회복을 돕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몇 해 전, 식당을 오래 하신 50대 한 분이 생각납니다. 하루 종일 무거운 냄비와 국자를 드는 일을 하시는데 “운동선수도 아닌데 무슨 테니스엘보냐”며 파스만 붙이고 1년 가까이 버티셨더군요. 막상 살펴보니 팔꿈치 바깥쪽 힘줄이 이미 단단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35년 가까이 진료하면서 느끼는 건, 팔꿈치 통증은 ‘참다가 굳어서’ 오는 분이 대부분이라는 점입니다.
팔꿈치 바깥쪽이 시큰하다면 — 테니스엘보, 운동을 안 해도 생깁니다
용인 동백 자연한의원
테니스엘보의 정식 이름은 ‘외측상과염’입니다. 팔꿈치 바깥쪽 뼈에 손목을 뒤로 젖히는 힘줄들이 모여 붙는데, 이 부착부에 미세한 손상이 반복되어 생기는 통증이지요. 이름 때문에 운동선수의 병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 제가 만나는 분들은 주부, 요리사, 미용사, 마우스를 종일 쓰는 사무직, 아이를 자주 안아 올리는 부모님이 훨씬 많습니다. 즉 라켓이 아니라 ‘반복되는 손목 사용’이 진짜 원인입니다.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 어디가 아프냐가 다릅니다
용인 동백 자연한의원
많은 분이 헷갈려 하시는데, 팔꿈치 통증은 아픈 위치로 나뉩니다.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 안쪽이 아프면 골프엘보(내측상과염)입니다. 손목을 뒤로 젖히거나 물건을 들 때 바깥쪽이 아프면 전자, 손목을 안으로 말거나 무언가를 쥘 때 안쪽이 아프면 후자에 가깝습니다. 둘은 아픈 힘줄이 정반대라 눌러서 아픈 자리도, 자극을 피해야 할 동작도 다릅니다. 그래서 ‘그냥 팔꿈치가 아프다’가 아니라 어디가 아픈지부터 정확히 짚는 것이 치료의 출발점이 됩니다.
쉬어도, 진통제를 먹어도 낫지 않는 진짜 이유
용인 동백 자연한의원

여기가 가장 중요한 대목입니다. 오래된 팔꿈치 통증은 사실 ‘염증(-itis)’이 아니라 힘줄이 닳아 변성된 상태(-osis)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쓴 고무줄을 떠올려 보세요. 처음엔 탱탱하게 잘 늘어나지만, 세월이 지나면 군데군데 갈라지고 탄력을 잃어 작은 힘에도 끊어질 듯 시큰거립니다. 힘줄도 똑같이 닳고 해지는 것이지요.
문제는 힘줄의 부착부가 원래 혈관이 적게 지나가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수도관 맨 끝, 물이 잘 닿지 않는 곳처럼 영양과 회복 물질이 더디게 도착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쉬기만 하면 통증은 잠시 가라앉아도 약해진 힘줄은 그대로 남아 다시 쓰면 재발합니다. 진통제 역시 울리는 화재경보기를 잠시 꺼 두는 것과 같아서, 아픈 신호만 줄일 뿐 닳은 힘줄을 되살리지는 못합니다. 발뒤꿈치 힘줄에 같은 일이 생기는 족저근막염도 바로 이 ‘부착부 건병증’이라는 점에서 원리가 똑같습니다.
한의원에서 보는 테니스엘보 — 막힌 혈류를 열고 힘줄을 되살립니다
용인 동백 자연한의원
자연한의원에서는 테니스엘보를 ‘혈류와 회복력’의 문제로 봅니다. 먼저 침과 약침으로 굳은 힘줄과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부착부로 혈류를 끌어와 회복 환경을 만듭니다. 단단하게 들러붙어 잘 움직이지 않는 자리는 도침(침도)으로 유착을 부드럽게 풀어 주어, 닳은 힘줄이 스스로 아물 길을 열어 줍니다. 여기에 기혈을 보하고 근건을 튼튼히 하는 한약을 더하면, 회복이 더딘 부착부에도 ‘새 물’이 돌게 됩니다. 손목을 쓸 때마다 저리고 시큰한 손목터널증후군처럼, 팔과 손은 하나로 이어져 있어 팔꿈치만이 아니라 손목과 어깨의 균형까지 함께 살펴야 재발이 줄어듭니다.
재발을 막으려면 ‘쉬는 법’보다 ‘쓰는 법’이 중요합니다
용인 동백 자연한의원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생활 습관입니다. 무거운 물건은 손목 힘이 아니라 양손으로 몸 가까이에서 들고, 가방은 팔꿈치에 걸지 말고 어깨로 메세요. 손목을 자주 쓰는 일을 하신다면 30분에 한 번은 손목을 가볍게 풀어 주고, 일이 끝난 뒤 팔꿈치 바깥쪽을 따뜻하게 찜질해 혈류를 도와주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팔꿈치 통증은 참고 버틸수록 힘줄이 더 굳어 회복이 느려지므로, 시큰함이 2주 이상 이어진다면 일찍 살펴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테니스엘보는 의지가 약해서, 운동을 많이 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닳은 힘줄에 다시 피가 돌게 해 주면, 시큰하던 팔꿈치도 충분히 제 일을 되찾습니다. 용인 동백 자연한의원이 여러분의 팔꿈치가 다시 가벼워지도록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용인 동백 자연한의원 권영배 원장 올림
자주 묻는 질문
Q. 테니스를 안 치는데도 테니스엘보가 생기나요?
네. 원인은 운동이 아니라 손목의 반복 사용입니다. 주부, 요리사, 사무직 등 손목을 자주 쓰는 분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Q.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어떻게 다른가요?
아픈 위치가 다릅니다.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 안쪽이 아프면 골프엘보(내측상과염)입니다.
Q. 쉬면 저절로 낫지 않나요?
초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힘줄이 이미 변성된 만성 단계에서는 쉬는 것만으로 부족합니다. 약해진 힘줄에 혈류를 끌어와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Q.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침과 약침으로 긴장을 풀고 혈류를 유도하며, 유착이 심하면 도침으로 풀어 줍니다. 기혈을 보하는 한약으로 힘줄 회복을 돕습니다.
Q.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증상 기간과 변성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발병 2~3주 내 초기에는 회복이 빠르지만, 수개월 이상 굳은 경우 더 오래 걸리므로 일찍 시작할수록 좋습니다.